'장동건 전원주택' 땅값 알아보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전원주택 현장이 공개됐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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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건 전원주택'은 땅 규모 약 400평으로 매입 가격만 4억원이며, 주변 부지까지 포함하면 무려 500여 평(약 165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자리잡은 이 주택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총 네 층으로 만들어 졌다.

2년 전 이곳 부지를 매매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곽희수 건축가와 함께 지난 겨울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철골 공사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곽희수 건축가는 ‘고소영 빌딩’, ‘원빈 강원도 고향집’을 지었으며 이번에 '장동건 전원주택'까지 담당하게 된 것이다.

주택 공사 현장을 공개한 매체는 G단지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주로 의견을 내는 쪽은 고소영 씨였다. 보통 일반인들은 부지 매매나 건축 디자인 조경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데, 고소영 씨는 미리 공부를 다 하고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진행 여부를 결정하더라. 장동건 씨는 아내의 말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동건 전원주택' 근처에는 현재 정·재계 인사를 비롯한 20여 가구가 입주해 살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G단지의 경우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조건을 모두 갖췄으며 근처에 청평호반과 휴양시설 골프장 등이 위치해 있어 정·재계 인사들 사이에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장동건 전원주택'이 위치한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