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집경매, 33억 이태원 주택 경매로 나와…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명 트로트 가수 송대관 씨가 소유하고 있는 단독주택이 경매시장에 나왔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 씨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이 오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남산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송 씨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토지면적 284㎡, 건물면적 325.3다. 총 감정평가액은 33억6122만 원.
주변에는 대사관저와 고급 단독주택이 자리잡고 있다. 2004년 8월 보존 등기된 신축건물이다. 기존에는 음식점 건물이었지만 송 씨의 아내가 법원 경매로 구입한 뒤 주택으로 새로 지었다. 송 씨도 이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10억 원을 갚지 못해 올 1월 경매신청됐다. 채무자는 송 씨의 아내인 이 모씨다. 채권자는 신한저축은행으로 청구금액은 10억 원이다. 그러나 등기부등본상 채권을 다 합치면 166억원에 달한다.
이태원 주택 뿐만 아니라 송 씨 소유의 경기 화성시 토지도 경매로 나왔다. 이태원 주택과 함께 공동 담보로 제공된 토지다. 감정가는 6억1087만 원이며 면적은 901㎡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태원 주택은 최근 수년간 경매신청과 취하를 반복했지만 채권총액 규모가 커서 이번에는 취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 씨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이 오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남산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송 씨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토지면적 284㎡, 건물면적 325.3다. 총 감정평가액은 33억6122만 원.
주변에는 대사관저와 고급 단독주택이 자리잡고 있다. 2004년 8월 보존 등기된 신축건물이다. 기존에는 음식점 건물이었지만 송 씨의 아내가 법원 경매로 구입한 뒤 주택으로 새로 지었다. 송 씨도 이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10억 원을 갚지 못해 올 1월 경매신청됐다. 채무자는 송 씨의 아내인 이 모씨다. 채권자는 신한저축은행으로 청구금액은 10억 원이다. 그러나 등기부등본상 채권을 다 합치면 166억원에 달한다.
이태원 주택 뿐만 아니라 송 씨 소유의 경기 화성시 토지도 경매로 나왔다. 이태원 주택과 함께 공동 담보로 제공된 토지다. 감정가는 6억1087만 원이며 면적은 901㎡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태원 주택은 최근 수년간 경매신청과 취하를 반복했지만 채권총액 규모가 커서 이번에는 취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