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가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1단계 평가 결과’에서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우수 학생 양성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환경 기반조성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72개교 중 숙명여대는 연세대, 고려대 등과 함께 수도권 1만명 이상 대형 사립대학 그룹에 포함됐다. 2009년 사업에 처음 참여한 숙명여대는 2010년, 2012년에 이어 올해 4번째 선정됐다. 숙명여대는 그동안 공개강의 사이트인 SNOW(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 등 융합교육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산학연계를 통한 취업역량강화 및 특성화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재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