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한국파스퇴르硏, 결핵치료 신약 후보물질 '네이처 메디슨'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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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큐리언트(www.qurient.com, 대표 남기연)는 5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대표 미셸리우찌)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제내성 결핵치료 후보물질 ‘Q203’에 대한 연구결과가 세계적 의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온라인판 지난 4일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Q203은 기존 결핵치료제에서 볼 수 없는 세포호흡을 담당하는 핵심단백질인 시토크롬bc1(cytochrome bc1)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결핵균의 호흡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활동성 결핵은 물론 잠복성 결핵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Q203의 선도물질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 기술을 적용한 신약탐색과정에서 발견됐다. 이 물질의 연구개발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케빈피트 박사와 김재승 박사 연구팀 주도로 진행됐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Q203은 지난 2010년 큐리언트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기술 이전을 받았고 최근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과제로 선정돼 후속연구가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Q203은 오는 2014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제품이 출시되면 다제내성(MDR) 및 광범위내성(XDR) 결핵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결핵의 조기 퇴치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Q203은 기존 결핵치료제에서 볼 수 없는 세포호흡을 담당하는 핵심단백질인 시토크롬bc1(cytochrome bc1)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결핵균의 호흡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활동성 결핵은 물론 잠복성 결핵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Q203의 선도물질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 기술을 적용한 신약탐색과정에서 발견됐다. 이 물질의 연구개발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케빈피트 박사와 김재승 박사 연구팀 주도로 진행됐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Q203은 지난 2010년 큐리언트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기술 이전을 받았고 최근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과제로 선정돼 후속연구가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Q203은 오는 2014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제품이 출시되면 다제내성(MDR) 및 광범위내성(XDR) 결핵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결핵의 조기 퇴치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