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교섭 재개…합의점 찾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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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중단됐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는 2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섭을 열었다. 지난 6일 노조가 교섭결렬을 선언해 중단된 지 16일만이다.
노조는 "교섭결렬 후 처음 열리는 의미있는 협상인 만큼 결과도 중요하다"며 "회사는 단체협약과 별도요구안에 대한 일괄제시안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이날 교섭 결과를 보고 향후 파업투쟁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70여 개에 이르는 모든 노조 요구안에 대해 회사가 일괄제시안을 내놓기는 어려워 당장 합의점 찾기는 힘들 전망이다.
노조는 이날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다시 열어 강도가 한층 높은 추가 파업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노사는 2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섭을 열었다. 지난 6일 노조가 교섭결렬을 선언해 중단된 지 16일만이다.
노조는 "교섭결렬 후 처음 열리는 의미있는 협상인 만큼 결과도 중요하다"며 "회사는 단체협약과 별도요구안에 대한 일괄제시안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이날 교섭 결과를 보고 향후 파업투쟁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70여 개에 이르는 모든 노조 요구안에 대해 회사가 일괄제시안을 내놓기는 어려워 당장 합의점 찾기는 힘들 전망이다.
노조는 이날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다시 열어 강도가 한층 높은 추가 파업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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