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소폭 상승하며 무난하게 마감했다.

1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40포인트(0.15%) 오른 262.40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현물시장과 동시에 선물시장에서도 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4735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903계약 매수우위였다. 기관은 7037계약을 순매도했다.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을 통해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해 9월14일 이후 1년만에 최대 규모다.

차익거래가 3180억원, 비차익거래가 7808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조9000억원 매수우위을 기록했다.

지수선물 거래량은 28만4111주였고, 마감 베이시스는 0.25포인트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