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9.00~1080.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1.60원 내린 1075.10원으로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반등 시도가 예상되지만 장중 물량 부담이 지속되며 107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월말, 분기말을 맞아 네고 물량이 집중되고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도 이어지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3.00~10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