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제25회 중앙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신문·잡지 부문에 시사저널 등을 발행하는 심상기 서울문화사 회장(왼쪽), 방송·영상 부문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PR·광고 부문 김종립 HS애드 대표(오른쪽), 출판·정보미디어 부문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중앙대 흑석캠퍼스 R&D센터 대강당에서 중앙대 개교 9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예산 지출 내역 등의 일부 감사를 거부했다는 주장에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감사 내용을 신뢰할 수 있는지를 두고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며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본지 10월 28일자 A29면 참조변협은 1일 A감사가 정기 감사에서 지적한 내용과 관련해 “감사 규정상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은 모두 소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아시아변호사단체장회의(POLA)가 열린 말레이시아에 타국 대비 많은 인원(네 명)을 불필요하게 참석시켰다는 A감사 지적에 변협은 “역대 참석 인원(두세 명)과 비교해 통상적인 규모”라고 주장했다.미국변호사협회(ABA) 연차총회에서 김영훈 변협회장(사법연수원 27기) 등 임원 두 명이 1760여만원을 과다 지출했다는 부분에는 “1500여만원이 항공료와 숙박비였다”고 해명했다.김 회장이 신설한 국제특별보좌관을 폐지해야 한다는 A감사 주장에 변협은 “국내 최초 법조인·외교관 네트워크 행사 기획, 외교부와 업무협약(MOU) 체결, 현지 법률 자문 서비스 수요 파악을 비롯해 재외공관과 업무 협조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대(對)국회 활동을 담당하는 입법지원실장과 정무이사가 한도 5000만원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쓰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카드 한도는 1000만원이며, 최소한도에서 사용 중”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한 끼 식사에 53만원씩 쓰는 것은 김영란법 위반 여지가 있다는 지적에는 “규정상 감사가 요청할 수 없는 자료”라고 했다. A감사는 식대 관련 부분이 소명되지 않았으며, 공개할 의무가 있다는 입장이다. 변협 감사 규정 제10조는 감사에게 서류, 증빙서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에 매서운 ‘가을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이 지나면 시베리아발(發)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1일 기상청은 남부 지방엔 2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20~80㎜, 제주 80~150㎜(많은 곳 300㎜ 이상)다.반면 고기압 영향권에 있는 수도권과 중부 지방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전국 아침 최저 10~17도, 낮 최고 18~23도로 예보됐다.다음주엔 전국 최고기온이 11~12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린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반도로 찬 공기가 대폭 유입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안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