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씨온(대표 안병익)은 14일 리뷰 및 방문 횟수를 기반으로 지역 전문가(식신)를 선정, 이들 식신이 좋아하는 음식점을 추천해주는 사용자 경험 기반 리얼 맛집 앱 ‘식신(食神) 핫플레이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치기반 SNS 씨온, 3년 노하우 담은 맛집종결앱 '식신' 출시
씨온의 '식신(食神) 핫플레이스'는 위치기반 SNS 씨온의 55만개의 장소에 쌓인 1억2000만건의 체크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식신을 선정해 제공한다.

식신은 ‘음식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신’이라는 의미로 해당 지역의 음식과 맛집에 정통한 사용자들이다. 식신앱은 지역 식신이 추천하는 리얼 맛집을 평가가 높은 순으로 제공하고 사용자 리뷰 및 평점 정보, 음식점 상세정보, 동영상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식신앱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지역의 전문가가 추천하는 맛집 정보가 한눈에 파악되도록 독창적인 슬라이딩 UI로 제공되며 사용자 선호도와 평점이 높은 맛집일 경우 '베스트'로 표시된다. 베스트 인증은 위치기반 SNS 씨온 앱의 전국 핫플레이스 맛집 2만개 장소 중 방문횟수, 평점, 리뷰, 선호도 등의 평가가 점수화해 선정되며 메뉴에서 지역, 업종별 카테고리로도 구분하여 검색할 수 있다.

각 식신의 선호하는 카테고리를 인포그래픽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맘에 드는 식신의 ‘팬’이 되면 실시간으로 올리는 식신의 음식점 리뷰정보를 볼 수 있다. 마이핫플레이스 기능을 이용하면 내가 가고 싶은 맛집을 폴더별로 모아서 저장하고 언제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또 매장 분위기나 음식 메뉴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생생한 정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 아웃, 야외좌석, 유아시설 등의 편의 정보와 함께 테마맛집, 할인 쿠폰 정보까지 제공해 사용자가 음식점을 방문 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병익 대표는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위치기반 SNS 씨온을 3년간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사용자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낸 혁신적인 결과물로 기존 인터넷 검색의 한계를 넘어서 지역별 진짜 맛집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씨온은 현재 약 46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대 위치기반 SNS다. 최근 역경매 방식과 위치정보를 접목시킨 소비자 주도형 딜 매칭 서비스인 '돌직구' 앱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신 앱은 앱스토어, 티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