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응석)는 KTX에 들어가는 부품을 납품하며 제품의 원산지와 생산연도를 속인 혐의(사기, 공문서변조 등)로 납품업체 관계자 7명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납품업체 관계자 5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적발된 6개 업체는 수입신고필증을 변조해 국내산을 수입품으로 속여 납품하는 등 1400만~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