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1일 처음앤씨에 대해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163억 원, 144.4% 증가한 2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B2B(기업간 거래) 구매대행 사업부의 매출인식 변화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 늘어난 744억 원, 83.3% 증가한 7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음해에는 기존 사업 매출확대와 신규 사업부문(시설MP, 물류MP 등) 매출가세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