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종이 땡땡땡" 울리고 천하장사 소시지 먹고
인기 카카오톡 게임인 ‘학교종이 땡땡땡’과 종합식품회사 ㈜진주햄(대표이사 박정진)의 대표 제품 ‘천하장사’의 신선한 제휴 마케팅이 화제다.

지난 8 27일 출시된 안드로메다 게임즈(대표 노융현, 서양민)의 ‘학교종이 땡땡땡’은 학교대항전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작품이다. 출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 및 구글, I-OS, 카카오톡 인기 게임 1위를 모두 석권하면서 큰 화제를 끈 바 있다.

지난 시즌1 에서는 학교대항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학교에 경품으로 피자 300판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시즌2로 업데이트 하면서 시스템을 보강한 동시에 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현재는 기존의 우승 학교 외에 준우승 학교에도 천하장사 소시지 3,500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으로, 이는 오는 12 8일까지 총 8주간( 1회 경품 제공)에 걸쳐 이어진다.

이처럼 학교종이 땡땡땡’의 이벤트에 천하장사 소시지가 경품으로 마련된 데에는 IT/ 컨텐츠 융합 기업인 ㈜컨비니언스(대표이사 박경진)의 컨설팅이 있었다. 양사 간의 마케팅이 기존의 일반적인 단순 상품 협찬 형태가 아닌 보다 실질적인 연계 마케팅 형태로 추진 될 수 있었다.

, ㈜진주햄 측은 단순히 일반 제품의 협찬이 아닌 준우승 기념 전용 제품을 별도로 제작하여 학교에 배송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본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추억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호응하여 안드로메다 게임즈 측에서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천하장사 소시지를 등장시키고 신규 ‘빙고 시스템’의 배경에도 천하장사 캐릭터와 로고를 노출시켰다. 진정한 온-오프라인 간 연계 마케팅을 실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진주햄 관계자는 “자사의 핵심 고객 층인 학생들로부터의 폭발적인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특히 앞으로 ㈜컨비니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제작사와의 연계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햄의 천하장사 소시지는 초코파이, 바나나맛 우유 등과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적 간식 제품이다. 1986년 출시된 이래 미니소시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소품으로 활용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