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3.30~1068.1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0.50원 오른 1061.40원으로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깜짝 금리인하 결정이 달러화 상승 요소로 작용할 것" 이라며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 매입세 둔화도 환율 하락의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1.00~106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