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쇼 지스타(G-Star) 2013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리자드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참가…총 100부스·140대 PC
블리자드 부스에서는 지난 11월 8일, 9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3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최신 빌드를 선보인다.

총 100부스로 행사 참가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총 140대의 PC로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처음 공개된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는 이번 지스타 무대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글 버전으로 베타 테스트 중인 하스스톤 과 함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이번 지스타에서 한글화된 최신 빌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여기에 디아블로 III 확장팩,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두 기대작들과 관련해서는 본사 개발자들이 지스타 현장을 찾아 한국 팬들에게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는 등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지스타를 방문한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또 현장의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해 금번 블리즈컨2013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디아블로 백팩, 한글판 블리자드 아트북, 저글링 봉제 인형, 페이퍼 토이 및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모든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블리자드 티셔츠와 디아블로 인증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백영재 대표이사는 “이번 지스타 2013 블리자드 부스는 경품과 무대 도우미를 통한 단순 인기몰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게임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께 게임을 통한 진정한 재미를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부스 방문을 통해 블리즈컨 2013에서 전세계 팬들을 즐겁게 해준 기대작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다채로운 무대 행사를 즐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3에서의 블리자드 부스 안내 및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지스타 2013 모바일 페이지(http://kr.blizzard.com/promo/ko/m/g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