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테크, 친환경 도어트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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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등에 공급 확대
경남 김해에 있는 자동차 내장부품 전문업체 동원테크(대표 류동엽)가 개발한 친환경 도어트림(사진)이 르노삼성자동차 뉴SM5를 시작으로 뉴SM3, 뉴SM7, QM5 차종에 확대 적용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어트림은 차량 문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동원테크는 ‘유기용제형 접착제’ 대신 ‘수지형 접착제’를 쓰는 기술을 도어트림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기용제형 접착제를 사용한 도어트림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수치가 871㎍/㎥로 권고기준(3만㎍/㎥)의 3%에 불과한 친환경 제품이다. 유해한 물질 발생이 적어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0년 설립된 동원테크는 일본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 카사이공업, 스페인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그루포안토린과 합작·기술제휴를 통해 도어트림 등 자동차 부품을 국산화해왔다. 12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열린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제품 실용화 유공자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
류 대표는 “이 기술이 앞으로 다양한 자동차 내장부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동원테크는 ‘유기용제형 접착제’ 대신 ‘수지형 접착제’를 쓰는 기술을 도어트림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기용제형 접착제를 사용한 도어트림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수치가 871㎍/㎥로 권고기준(3만㎍/㎥)의 3%에 불과한 친환경 제품이다. 유해한 물질 발생이 적어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0년 설립된 동원테크는 일본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 카사이공업, 스페인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그루포안토린과 합작·기술제휴를 통해 도어트림 등 자동차 부품을 국산화해왔다. 12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열린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제품 실용화 유공자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
류 대표는 “이 기술이 앞으로 다양한 자동차 내장부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