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 펌프업체 덕지산업 김종수 사장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올해 1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산업용펌프 제조업체인 덕지산업의 김종수 사장(70·사진)을 선정했다.

김 사장은 1988년 회사를 설립해 지난해 매출 295억원, 수출 500만달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제철소, 발전소, 석유화학산업 등에 쓰이는 각종 외국산 펌프를 국산화한 점을 평가받았다. 또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의 4%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연구 인력도 종업원 전체의 10% 이상 유지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라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