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가이드] 숙명여대, 자연계열 선발 때 수학A·B형 모두 허용
[2014 대입 정시가이드] 숙명여대, 자연계열 선발 때 수학A·B형 모두 허용
숙명여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군을 분할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늘어난 98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으로 해당 인원이 넘어가므로 최종모집 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숙명예능인재전형의 경우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의 가군(인문계·자연계)과 나군 우선선발 전체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해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체육교육과·공예과 3개 영역, 예·체능계는 2개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학년별·학기별 가중치 없이 전체 학년 100%로 석차등급을 적용한다.

전형별로 가군에서는 532명을 모집하며 인문·자연계열 학과는 수능만 100% 반영한다. 다만 체육교육과, 무용과, 회화과, 작곡과, 피아노과, 성악과, 관현악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 등 예·체능계열 학과들은 학생부, 실기시험, 면접·구술시험 등도 반영한다. 특히 실기시험 반영 비율이 최고 80%로 높은 게 특징이다.

나군에서는 421명을 선발하고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성적으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일반 선발한다.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B와 사회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유형과 상관없이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능반영영역 중 수학A·B형 모두를 허용하며 B형 선택 시 가산점은 없다. 다만 나노물리학과 지원자는 과학탐구영역에서 물리 선택 시 물리점수 2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가군에서 진행되며 △특수교육대상자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등이 있다.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능 70%, 면접·구술시험 30%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수능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해 23명을 뽑으며 수능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수시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 등으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할 예정이다. 두 전형 모두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이기종 입학처장
이기종 입학처장
원서접수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다. 실기시험과 면접·구술시험은 2014년 1월7~9일 실시된다. 가군 일반학생전형 인문·자연계열 학과와 나군 우선선발은 오는 31일, 나머지는 2014년 1월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