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대해 "단기적으로 자본유출입 압력 등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의 양호한 기초체력을 감안할 때 부정적인 영향의 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시장에 미리 반영됐고 연준의 이번 결정은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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