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0일 2000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이들의 매도 폭에 따라 상승·하락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9포인트(0.02%) 내린 2001.8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을 위주로 6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도 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76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3% 내린 13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현대모비스는 각각 1% 이상씩 올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