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은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경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박수천 이사와 정순옥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수천 이사는 유성락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정순옥 이사는 인사·총무 총괄 상무이사를 맡았다.

박수천 대표이사 사장은 1977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종근당 한올바이오파마 등 37년간 제약업계에 종사했다. 또 최근까지 이연제약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재임 기간 동안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2010년 이연제약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정순옥 상무는 1973년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약 10년간 이연제약에 이사로 재직하면서 이연제약의 고속 성장에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