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 전량 폐기, 사실 무근" 이례적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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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 11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S 5' 초도 물량을 전량 폐기했다는 한 언론사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6일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 갤럭시 S5 130만대 전량 폐기', '삼성, 1조 규모 갤5 전량 폐기 파격 결정 왜? 불완전한 혁신에 충격 조치' 등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 5'는 현재 생산에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문 인식 센서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에 들어가지도 않은 제품을 전량 폐기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루머"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것은 매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갤럭시S5 초도물량 폐기설 보도로 삼성전자에 부품을 제공하는 협력사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지문 인식 센서를 공급하는 협력사에 관련 문의가 폭주하면서 해명에 진땀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6일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 갤럭시 S5 130만대 전량 폐기', '삼성, 1조 규모 갤5 전량 폐기 파격 결정 왜? 불완전한 혁신에 충격 조치' 등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 5'는 현재 생산에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문 인식 센서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에 들어가지도 않은 제품을 전량 폐기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루머"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것은 매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갤럭시S5 초도물량 폐기설 보도로 삼성전자에 부품을 제공하는 협력사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지문 인식 센서를 공급하는 협력사에 관련 문의가 폭주하면서 해명에 진땀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