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숙명여대는 오는 5일 캠퍼스 내 진리관에서 ‘의사소통 관련 교과목 운영의 성과와 교과과정에 대한 성찰적 평가’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숙명여대 리더십교양교육원 의사소통센터 주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최근 각 대학에서 운영 중인 교양교육 과정의 실질적 교육적 효과 진단과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 기초 교양교육의 개념과 방법 △대학 글쓰기교육과 전공교과와의 연계성 및 교육적 효과 △토론 및 발표 관련 교과목의 의사소통 능력 배양 검증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중앙대 의사소통 관련 교과목과 숙명여대 인문학독서토론 교과목을 주요 사례로 인문학 교양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볼 전망이다.

의사소통센터는 “대학 교양교육 변화의 중심에 의사소통 관련 과목의 개발·확대가 있었지만 정작 객관적 평가 작업은 미흡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심층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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