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3.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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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작년 12월에 발표한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높아진 3.5%로 예측했다. 또한 성장동력으로 의료관광을 꼽았다.
한경연은 6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경제가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가 실현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경기 회복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연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공공요금 인상 추진,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1.3%)보다 높아지겠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 국제원자재 가격 안정 등의 영향으로 2.2%의 낮은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799억 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767억 달러로 예상됐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의 큰 폭 흑자 등 원화 강세요인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달러강세 요인에 의해 일부 상쇄되면서 완만한 하락세(연평균 1068원)를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보고서는 고용창출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데 이중 의료관광이 핵심부문중의 하나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2015년까지 1인당 평균 진료비와 외국인 환자수가 현 추세대로 증가할 경우 의료관광 확대의 경제적 효과는 2020년 생산유발 11조6000억원, 취업유발 8만4000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의료서비스업 전체 취업자의 11.3%에 달하는 규모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연은 6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경제가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가 실현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경기 회복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연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공공요금 인상 추진,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1.3%)보다 높아지겠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 국제원자재 가격 안정 등의 영향으로 2.2%의 낮은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799억 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767억 달러로 예상됐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의 큰 폭 흑자 등 원화 강세요인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달러강세 요인에 의해 일부 상쇄되면서 완만한 하락세(연평균 1068원)를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보고서는 고용창출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데 이중 의료관광이 핵심부문중의 하나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2015년까지 1인당 평균 진료비와 외국인 환자수가 현 추세대로 증가할 경우 의료관광 확대의 경제적 효과는 2020년 생산유발 11조6000억원, 취업유발 8만4000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의료서비스업 전체 취업자의 11.3%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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