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전문기업 와토스코리아와 대림통상 세림산업 등 69개 중소업체가 23일 인천 와토스센터에서 한국욕실산업협동조합(K-BIC) 창립총회를 연다. 욕실산업조합에는 양변기 등 위생도기와 수전금구(수도꼭지), 욕조시스템, 비데, 액세서리 등 모든 욕실제품 생산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우선 조합 차원에서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에 참여해 중소업체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개별 제품별로 작성돼 있는 사내 표준을 단체 표준으로 바꿔 공공기관의 조달품목 등록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