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음식배달과 직매입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티몬 창립 4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음식배달 시장은 규모가 10조원에 이를 정도로 큰 시장”이라며 “BBQ 놀부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티몬은 15~20%의 가격 할인과 티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혜택을 앞세워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신 대표는 또 “미국 온라인 명품거래 업체 ‘길트’ 등 현지 업체로부터 직매입을 늘려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이를 위해 미국 등지에서 새로운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