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째 올랐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15포인트(0.06%) 오른 261.65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에 장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다. 기관의 꾸준한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72계약과 236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449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0거래일 만에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차익 37억원 순매도, 비차익 525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48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3만8524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9074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2330계약 감소한 11만1291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