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사자' 덕분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92%) 오른 26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 증시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이날 지수선물도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사자' 와 기관·개인의 '팔자'가 대결을 벌였지만 마지막까지 상승 흐름은 유지했다.

외국인은 5167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61계약, 216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으로는 3033억 원 어치가 유입됐다. 차익거래가 134억 원, 비차익거래가 2899억 원 매수 우위다.

이날 거래량은 14만5337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2만948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8610계약 감소한 8만4952계약이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0.04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