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52%) 오른 260.80으로 마쳤다.

지난주 대량으로 선물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이 이날은 '사자'로 돌아서 6755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12계약, 4394계약 매도우위였다.

프로그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차익거래는 1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306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286억원 매수우위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0만3401계약이었으며, 미결제약정은 9만9060계약으로 전 거래일대비 2694계약 감소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37포인트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