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유탑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 中企 '강남권 둥지' 매력…3.3㎡당 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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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현장
가락시장 현대화·위례신도시 등
개발 호재 많은 문정역세권
계단 넣어 '복층 인테리어' 가능
가락시장 현대화·위례신도시 등
개발 호재 많은 문정역세권
계단 넣어 '복층 인테리어' 가능
“수서역 개발, 가락시장 현대화, 위례신도시 건설 등 주변 개발 호재가 많습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사옥’을 마련하려는 중견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요.”
유탑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3-12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송파 유탑테크밸리’를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분양가격도 인근 아파트형 공장보다 5% 이상 싼 게 장점이다. 가락시장 현대화 등 주변 개발이 마무리되면 향후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허정우 유탑건설 마케팅팀장은 “교통·가격·업무환경 등 삼박자를 갖춰 중소기업들이 강남권 사옥으로 이용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지하철 문정역 5분 거리
문정지구는 북쪽으로 올림픽훼밀리타운과 가락시장, 남쪽으로 가든파이브 등 동남권유통단지와 붙어있다. 동쪽은 문정동 로데오거리와 개발이 한창인 위례신도시, 서쪽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수서역 및 강남·세곡지구 등과 마주보고 있다.
개발 지구 안으로 동부지방검찰청, 법원, 등기소 등이 이전하기로 확정돼 있고 법무법인 등 관련 기업들도 속속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또 송파지역 업무 중심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등이 대거 입점한다. 유탑테크밸리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위례신사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과 지방으로 오가기도 편하다. 내년 말께 KTX 수서역이 개통되는 것도 호재다.
◆업무시설 70%가 남향
유탑테크밸리는 대지 1580㎡에 지하 4층~지상 13층 1개동, 연면적 1만4336㎡로 건설된다. 지하에는 자주식 주차장과 창고가 들어선다. 지상 1~4층은 상가 등 근린상업시설이 만들어진다. 지상 5층 이상은 한 개 층에 최대 7개의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업무공간별 전용면적은 55㎡에서 546㎡까지 다양하다. 분양가격은 3.3㎡당 850만원 선으로 인근에서 분양 중인 다른 지식산업센터보다 50만원가량 저렴하다.
기업이 원하면 위·아래 2개층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계단을 넣어주는 ‘듀플렉스 평면’을 도입했다. 전체 업무시설의 70%가량을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발코니 폭을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1.2m)보다 최대 45㎝ 넓힌 것도 장점이다. 서비스 면적이 12~24㎡로 넉넉하다. 도로 대각선으로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기업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등 첨단 업종 기업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허 팀장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광고·경영컨설팅·패션디자인 업체 등이 사업하기에 편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며 “서울 강남과 지방 등을 오가기 편한 데다 향후 지식산업센터 임대 규제가 폐지될 예정이어서 투자처로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0%는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준다.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초로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현장 인근 문정동 55에 마련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유탑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3-12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송파 유탑테크밸리’를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분양가격도 인근 아파트형 공장보다 5% 이상 싼 게 장점이다. 가락시장 현대화 등 주변 개발이 마무리되면 향후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허정우 유탑건설 마케팅팀장은 “교통·가격·업무환경 등 삼박자를 갖춰 중소기업들이 강남권 사옥으로 이용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지하철 문정역 5분 거리
문정지구는 북쪽으로 올림픽훼밀리타운과 가락시장, 남쪽으로 가든파이브 등 동남권유통단지와 붙어있다. 동쪽은 문정동 로데오거리와 개발이 한창인 위례신도시, 서쪽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수서역 및 강남·세곡지구 등과 마주보고 있다.
개발 지구 안으로 동부지방검찰청, 법원, 등기소 등이 이전하기로 확정돼 있고 법무법인 등 관련 기업들도 속속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또 송파지역 업무 중심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등이 대거 입점한다. 유탑테크밸리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위례신사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과 지방으로 오가기도 편하다. 내년 말께 KTX 수서역이 개통되는 것도 호재다.
◆업무시설 70%가 남향
유탑테크밸리는 대지 1580㎡에 지하 4층~지상 13층 1개동, 연면적 1만4336㎡로 건설된다. 지하에는 자주식 주차장과 창고가 들어선다. 지상 1~4층은 상가 등 근린상업시설이 만들어진다. 지상 5층 이상은 한 개 층에 최대 7개의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업무공간별 전용면적은 55㎡에서 546㎡까지 다양하다. 분양가격은 3.3㎡당 850만원 선으로 인근에서 분양 중인 다른 지식산업센터보다 50만원가량 저렴하다.
기업이 원하면 위·아래 2개층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계단을 넣어주는 ‘듀플렉스 평면’을 도입했다. 전체 업무시설의 70%가량을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발코니 폭을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1.2m)보다 최대 45㎝ 넓힌 것도 장점이다. 서비스 면적이 12~24㎡로 넉넉하다. 도로 대각선으로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기업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등 첨단 업종 기업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허 팀장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광고·경영컨설팅·패션디자인 업체 등이 사업하기에 편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며 “서울 강남과 지방 등을 오가기 편한 데다 향후 지식산업센터 임대 규제가 폐지될 예정이어서 투자처로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0%는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준다.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초로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현장 인근 문정동 55에 마련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