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2층 DMC홀에서 ‘201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대표(왼쪽), 김영규 중소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에게 각각 산업포장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이영재 한일월드 대표를 비롯한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 모두 104명이 포상을 받았다.
고등학교마다 의과대학 지원 건수가 4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내신 등급도 낮아지는 모양새다.27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등 의·약학 계열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교당 평균 지원 건수는 82.3건이었다. 지난해 70.8건이던 지원 건수가 10건 넘게 늘었다.수시에서 수험생이 최대 6장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고교당 평균 13.7명이 이른바 '의·치·한·약·수'에 지원한 셈이다.상대평가인 내신에서 100명 중 4등까지 1등급을 받고, 11등까지 2등급을 받는 점을 감안하면 내신 2~3등급까지 지원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교에서 자연계 2등급, 3등급 초반대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의약학 계열에 초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 의·약학 계열 지원 수험생 내신이 1등급이었다면 범위가 2~3등급대로 넓어진 것"이라고 말했다.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견된다. 한 고교당 평균 지원 건수가 전년도 31.9건에서 올해 40.3건으로 증가했다. 한 학교당 평균 6.7명이 의대에 지원한 셈인데, 수치상으로는 2등급대도 지원권에 포함된다.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지방권도 수시 지원이 대폭 늘었다. 지방권 고교 1곳당 의·약학 계열 평균 지원 건수는 전년도 16.5건에서 올해 29.2건으로 증가했다.의대는 지방권 고교 1곳당 평균 지원 건수가 전년도 7.9건에서 올해 18.4건으로 늘었다. 특히 의대 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충청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호남권 고교의 의대 지원 건수는 1곳당 평균 6.0건에서 26.4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에 참가한 40대 남성이 실신했다가 주변인의 도움으로 회복했다.27일 전남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8분께 전남 여수시 시전동 망마체육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체육대회 코너인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에 참가하던 중 쇼크상태로 실신했다. 이후 현장에 있던 의사가 응급조치해 자발적으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는 A 씨가 실신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6일 새벽 6시40분 오대산 비로봉(1563m) 정상. "와! 저기 해가 뜬다!" 멀리 검푸른 백두대간 너머로 붉은 해가 떠오르자 청년들의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젊은이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두 팔을 높이 뻗어 올렸다.한국의 5개 산에서 알프스 산맥 몽블랑 높이(4807m)에 도전하는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은 이날 네번째 산행이자 '이롬데이'를 맞아 오대산 비로봉(1563m)을 거쳐 상왕봉(1491m)을 오르는 12km 구간을 완주했다.'더피크챌린지'는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마련한 청년들의 도전과 극복의 프로젝트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의 3대 행사의 하나다. 찬 새벽 이슬 속에 오대산탐방지원센터에 집결한 청년들의 표정은 밝았다. 생애 첫 야간 등반이지만, 세차례 산행으로 두려움을 극복한 청년들은 헤드 랜턴을 켜고 경쾌하게 어둠을 뚫고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챌린저들은 이날 비로봉을 거쳐 상왕봉을 지나는 총 12.2km의 산행을 완주했다. '더피크챌린지' 챌린저들은 이롬을 비롯해, 탑텐밸런스, 스킨1004, 라우쉬, 김정문알로에, 경남제약 레모나, 고래사어묵, 티젠 등 8개 브랜드의 후원으로, 관악산에서 마지막 다섯번째 산행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국소비자포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