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양주병원 교육 "'윤일병 사건'은 이슈 부각시키려고…"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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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양주병원장이 충격적인 발언을 해 화제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국군양주병원에서 실시된 인권교육에서 병원장 이모(47) 대령은 "세월호나 이런 사건(윤 일병 사건) 났을 때 사회적인 반응이나 뉴스를 보면 완전 마녀사냥"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어 "보궐선거에서 국민이 세월호에 피로해 한다는 게 나타나자 다른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려는 사람들이 윤 일병 사건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윤 일병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야 할 인권교육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대령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 일자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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