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세미솔루션이 자사의 자가설치형 감시카메라 '심플캠 와이파이'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50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HIT500에 선정된 '심플캠 와이파이'는 세미솔루션의 뛰어난 반도체 영상칩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설치와 사용법이 손쉬워 대중적으로 사용이 편리한 DIY TYPE 자가 설치형 보안카메라로서 동작 감지기능 탑재로 움직임에 반응해 영상 녹화가 저장되는 등 효율적인 영상데이타 관리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한 실시간 영상 전송으로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와 PC를 이용한 전용 뷰어를 통해 언제나 현재 상황을 확인 및 저장할 수 있다.

이번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HIT500사업은 중소기업의 참신한 제품을 1단계 소비자 평가와 2단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은 온라인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 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심플캠은 블랙박스에 이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이번 HIT500 선정은 향후 제품 성장력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마케팅 활동, 판로 확대 등 이번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향후 매출증가를 통한 신사업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