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텐센트는 파티게임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 등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텐센트는 파티게임즈의 지분 20%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7월 코스닥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회사 측은 텐센트의 투자를 통해 파티게임즈의 해외 시장 진출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이사는 “치열해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 속에서 텐센트의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이번 투자 유치가 양사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