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인터컨호텔 지하, 쇼핑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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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36개 매장 개장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이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다.
파르나스호텔은 프리미엄 캐주얼 쇼핑몰인 파르나스몰을 개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호텔이 쇼핑몰 사업을 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원래 보석방, 양복점, 사진관이 있던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 1층 7600㎡ 공간을 쇼핑몰로 개발했다. 점포를 빌려주고 매달 임대료를 받는 기존 호텔 아케이드 운영 방식이 아닌 입점 업체에서 매출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체 7600㎡ 중 5300㎡가 다음달 9일 1차로 문을 연다.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니코앤드’, 프랑스 신발 브랜드 ‘레페토’ 등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9개가 매장을 낸다. 프랑스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미국 시애틀의 유명 카라멜 팝콘 ‘쿠쿠루자’ 등 식음료 매장도 17개 들어선다.
일본의 쇼핑몰 설계 전문기업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이 내부 디자인과 입점 브랜드 선정 등을 맡아 진행했다.
파르나스호텔은 파르나스몰이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몰과도 연결돼 있어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역에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으로 가려면 파르나스몰을 거쳐가야 한다.
파르나스몰은 개장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파르나스몰 디자인 워크’를 연다. 그래픽, 패션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18명이 파르나스몰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1차 개장 때 열지 않는 2300㎡는 2016년 9월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파르나스타워가 준공될 때 개장할 예정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파르나스호텔은 프리미엄 캐주얼 쇼핑몰인 파르나스몰을 개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호텔이 쇼핑몰 사업을 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원래 보석방, 양복점, 사진관이 있던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 1층 7600㎡ 공간을 쇼핑몰로 개발했다. 점포를 빌려주고 매달 임대료를 받는 기존 호텔 아케이드 운영 방식이 아닌 입점 업체에서 매출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체 7600㎡ 중 5300㎡가 다음달 9일 1차로 문을 연다.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니코앤드’, 프랑스 신발 브랜드 ‘레페토’ 등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9개가 매장을 낸다. 프랑스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미국 시애틀의 유명 카라멜 팝콘 ‘쿠쿠루자’ 등 식음료 매장도 17개 들어선다.
일본의 쇼핑몰 설계 전문기업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이 내부 디자인과 입점 브랜드 선정 등을 맡아 진행했다.
파르나스호텔은 파르나스몰이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몰과도 연결돼 있어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역에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으로 가려면 파르나스몰을 거쳐가야 한다.
파르나스몰은 개장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파르나스몰 디자인 워크’를 연다. 그래픽, 패션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18명이 파르나스몰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1차 개장 때 열지 않는 2300㎡는 2016년 9월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파르나스타워가 준공될 때 개장할 예정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