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서울베이비페어(Seoul Baby Fair)(주관 키즈맘)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행사다.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침구 의류 수유 태교 등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용품부터 유모차 카시트 이유식 스튜디오 도서 음반 등과 같은 다양한 영유아 관련 제품에 이르기까지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총 출동한다.

연간 전국 각지에서 30여 건의 크고 작은 임신·출산·육아관련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매 행사마다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서울베이비페어의 컨셉은 '스마트 & 프리미엄'이다.

유명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에서 쉽게 볼 수는 유명브랜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고품질의 최신 육아용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벤트의 영유아용 발육용품과 스킨케어, 베베스토리의 궁중비책과 톨스토, 아름다운 길의 부유식 초음파 가습기 미로 클린팟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베이비파크는 잉글레시나 퀴니 등 선호도가 높은 각종 브랜드의 유모차와 카시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쿠쿠전자 한일전기 등 주방·가전 브랜드의 행사참여도 주목할 부분이다. 쿠쿠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정수기 공기청정제습기 얼음정수기 등 기존 주방가전 외 다양한 제품라인을 선보인다. 한일전기는 지난 5월에 이어 이유식마스터와 젖병소독기 빨래삶통 식품건조기 등을 출품한다. 이유식마스터 베베셰프는 스팀과 블렌딩이 한번에 가능한 이유식 조리기로 분리 세척이 가능해 지난 한 제품이다.

매일 개장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4명에게 이유식기세트 카트커버 거품기 등 스킨케어제품과 주방·유아용품 완구 음료수 등을 경품으로 주는 경품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서울베이비페어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다. 행사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babyfair.com)을 참고하면 된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