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가 '텐센트 효과'에 나흘째 강세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갤럭시아컴즈는 전날보다 100원(2.915) 오른 3535원에 거래도고 있다. 전날까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갤럭시아컴즈는 텐센트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텐페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중국 고객을 위한 국가 간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들과 인터넷을 통해 국내 상품을 구매하는 역(逆))직구족을 대상으로 인터파크 INT가 다음 달 개설하는 중국어 공식 사이트에텐페이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제휴로 한국의 온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텐페이는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과 웹 메신저 QQ를 기반으로 현재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19%에 달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