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 상장 파티게임즈 "텐센트와 손잡고 中 공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본게임은 내년부터입니다. ‘아이러브커피’ 등 파티게임즈의 주요 게임이 중국 최대 게임 배급업체인 텐센트의 네트워크를 타고 본격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모바일 게임업체 파티게임즈의 이대형 대표(사진)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11년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설립 3년 만인 지난해 매출 270억원에 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들 게임에 대한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올 상반기 매출(115억원)과 영업이익(15억원)은 뒷걸음질쳤다.
이 대표는 “중국 대형 게임사인 텐센트가 지난 4월 파티게임즈에 200억원을 투입해 지분 15.8%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며 “아이러브커피를 시작으로 텐센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중국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티게임즈는 11~12일 청약을 거쳐 21일 상장된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1만3000원이며, 총 공모주식 수는 96만주다. 공모자금은 게임 개발 및 유통사업 등에 쓸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모바일 게임업체 파티게임즈의 이대형 대표(사진)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11년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설립 3년 만인 지난해 매출 270억원에 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들 게임에 대한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올 상반기 매출(115억원)과 영업이익(15억원)은 뒷걸음질쳤다.
이 대표는 “중국 대형 게임사인 텐센트가 지난 4월 파티게임즈에 200억원을 투입해 지분 15.8%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며 “아이러브커피를 시작으로 텐센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중국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티게임즈는 11~12일 청약을 거쳐 21일 상장된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1만3000원이며, 총 공모주식 수는 96만주다. 공모자금은 게임 개발 및 유통사업 등에 쓸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