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1억 4천만원 사기'…열흘 앞둔 결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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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39)이 또 사기혐의로 피소돼 화제다.
A씨는 지난 6월 19일에도 "지난 2010년,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신정환을 고소한 바 있으며 당시 A씨는 신정환에게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제때 돈을 갚지 않자 다시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 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해서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며 "그러나 약속한 석 달이 지나고 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전혀 갚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며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정환은 오는 20일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