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밴 스타크래프트밴 'GM 쉐보레 익스프레스' 차량 리콜 실시

스타크래프트밴 공식딜러 락락모터스, '자발적 리콜'

락락모터스가 국내 인기 연예인들이 즐겨 타는 일명 '스타크래프트밴'으로 알려진 GM 쉐보레 익스프레스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내 스타크래프트밴의 공식딜러인 락락모터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작된 GM 쉐보레 익스프레스 차량이 미연방자동차안전기준 201조 '실내충격에 대한 승객보호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리콜을 진행하는 것이다.

해당 차량은 정면 충돌 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조수석 승객의 머리가 차량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단부에 부딪히는 경우, 이 패널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관련 부품을 교환하도록 리콜된다.

쉐보레 익스프레스는 제너럴모터스(GM)의 미완성 섀시에 외장 및 인테리어 개조작업을 거친 뒤 수입된 승용 및 승합차량이다. 국내에서는 컨버전회사의 브랜드를 따라 익스플로러밴, 스타크래프트밴 등으로 불린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 대상 차량은 2010년~2014년 생산된 GM쉐보레 익스프레스 9인승, 11인승 등 G1500, G2500, G3500 모델이다.

락락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리콜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고품격의 차량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