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메디컬코리아 대상] 척추·관절·암통증 1대 1 맞춤형 치료
[2014 메디컬코리아 대상] 척추·관절·암통증 1대 1 맞춤형 치료
7년 연속 척추통증부문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받은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사진)은 2001년 개원 이래 비수술요법을 통한 척추 치료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비수술 척추통증, 관절, 암통증 등 각종 통증 치료를 아우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오는 비수술 척추치료의 명품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고도일병원은 현재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5개 분야 전문의와 150명의 직원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척추치료와 함께 관절치료, 통증치료, 도수치료, 만성피로클리닉, 암통증치료 등 척추·관절 통증을 비롯해 각종 질환을 치료한다. 1 대 1 맞춤 치료가 고도일병원의 최대 강점이다.

과거 디스크는 당연히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는 통념과는 달리 최근에는 비수술 요법으로도 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고도일병원은 비수술 척추 치료가 생소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비수술 요법을 통해 척추 질환을 치료해왔다. 그 결과 3만여건을 넘는 신경성형술을 집도해 아시아권 최다 시술건수를 기록했다.

이 병원의 대표적인 비수술 척추치료 요법인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주삿바늘이 달린 길이 40~50㎝, 지름 1㎜의 특수 카테터를 척추관 내 디스크나 협착증이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에 삽입, 유착방지효소제와 항염증제를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다.

신경성형술은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염증과 부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 마취로 인한 각종 부작용의 위험을 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실시간 영상장치인 ‘C-Arm’을 이용해 유착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하며 치료할 수 있고, 나이와 당뇨, 혈압에 관계 없이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이 두려운 디스크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풍선확장술’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경막외 유착박리술’ 역시 고도일병원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척추치료요법 중 하나다. 풍선확장술은 척추 주변의 뼈·인대·디스크 등이 퇴화하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증상인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척추관 협착 부위에 풍선을 주입한 후 확장해 협착 부위에 유착방지효소제와 항염증제를 주입하는 원리다.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카테터와 풍선을 사용해 안전하다. 또 수술, 통증, 전신마취, 흉터, 출혈이 없기 때문에 고령,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끊임없는 연구 및 의료 활동으로 고도일병원의 비수술 치료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척추질환 환자들이 꾸준히 고도일병원을 찾아오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