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팝아트가 된 '피카소의 연인'
작년 5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경매에서 5610만달러(약 570억원)에 낙찰된 ‘꽃장식 모자를 쓴 여인’은 피카소의 1941년작 ‘고양이와 함께 있는 도라마르’를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피카소의 다섯 번째 연인이자 사진작가인 도라마르를 노란 머리에 분홍빛 입술로 단순화해 1960년대 팝아트로 다시 태어나게 한 것이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