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교체한 미끄럼 방지용 점자블록/황전(순천방향)휴게소제공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교체한 미끄럼 방지용 점자블록/황전(순천방향)휴게소제공
한국도로공사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순천방향)휴게소는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을 미끄럼 방지용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휴게소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교체 완료된 점자블록은 방향을 표시해주는 직선형과 멈춤 표시인 점형으로 모두 미끄럼 방지용이다.

임재만 황전(순천방향)휴게소 소장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에 있는 기존의 점자블록을 모두 교체했다”며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전휴게소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장에 장애인 전용석과 함께 주문과 식사를 돕는 ‘장애인 도움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휠체어와 목발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