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외환은행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468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62% 줄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7억2700만원으로 48.81%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820억2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카드사업부문 분할과 관련해 산출된 중단사업손익을 차감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또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790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2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조4109억원으로 45.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3억4200만원으로 15.1% 늘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