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정자역 /MBC 방송 캡처
신분당선 정자역 /MBC 방송 캡처
신분당선 정자역 소동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승객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서울방향 승강장에서 연기와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동차 진입이 통제됐다가 운행이 재개됐다.

㈜신분당선 측은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정자역에서 광교역까지(2단계 연장선)구간에서 연기와 냄새가 터널을 타고 정자역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오전 7시 54분께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약 10분 동안 조치 후 정상운행에 들어갔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대합실로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