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장기현장실습제 사업' 女大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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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설 공대 전공에 100% 적용
[ 김봉구 기자 ] 숙명여대가 고용노동부의 ‘장기현장실습제(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시범대학에 선정됐다. 14개 대학 가운데 여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해외 대학들이 시행 중인 코업(Co-op: Cooperative education)의 한국형 모델이다. 대학의 학기와 산업체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다.
예컨대 3학년1학기엔 대학 전공수업을 통해 이론을 공부하고 2학기엔 산업 현장실습을 나가 실무를 익히는 방식이다. 고용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처음 시범 실시한 IPP와 한국형 도제 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융합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숙명여대는 “여대 최초의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개설과 창업정보관 개원, 여대 유일의 기업가센터 주관대학 선정 등 역량과 실적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여성인력 수급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내년 신설하는 공과대학의 모든 전공을 IPP형 일학습병행제로 운영키로 했다. 기존 학과의 약 30%도 참여해 실무와 현장에 강한 여성인재로 길러낼 계획이다.
앞으로 매년 10억원씩 최대 5년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현장 중심 학사제도 개편, 체계적 현장훈련 실시 등 체질 개선 작업에 나선다.
학교 관계자는 “여대 취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여성 맞춤형 IPP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고급 여성인력의 취업을 돕고 바람직한 산학협력 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해외 대학들이 시행 중인 코업(Co-op: Cooperative education)의 한국형 모델이다. 대학의 학기와 산업체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다.
예컨대 3학년1학기엔 대학 전공수업을 통해 이론을 공부하고 2학기엔 산업 현장실습을 나가 실무를 익히는 방식이다. 고용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처음 시범 실시한 IPP와 한국형 도제 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융합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숙명여대는 “여대 최초의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개설과 창업정보관 개원, 여대 유일의 기업가센터 주관대학 선정 등 역량과 실적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여성인력 수급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내년 신설하는 공과대학의 모든 전공을 IPP형 일학습병행제로 운영키로 했다. 기존 학과의 약 30%도 참여해 실무와 현장에 강한 여성인재로 길러낼 계획이다.
앞으로 매년 10억원씩 최대 5년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현장 중심 학사제도 개편, 체계적 현장훈련 실시 등 체질 개선 작업에 나선다.
학교 관계자는 “여대 취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여성 맞춤형 IPP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고급 여성인력의 취업을 돕고 바람직한 산학협력 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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