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수입차 서비스 지수] 서비스 만족도 평가해 수입차 순위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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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SI 어떻게 산출하나

양적 평가는 수입차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모이는 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의 자료를 이용해 △자동차 가격 대비 보험료와 손해율 △민원 건수 △서비스센터 작업대 및 인원수 등을 집계해 도출할 예정이다. 질적 평가는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서비스 평가 지표인 서브퀄(SERVQUAL) 모형을 적용해 산출한다. 소비자원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할 때 이용하는 모델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유형성 항목에서 자동차 전시장과 정비시설이 해당 서비스를 하기에 적합한가를 판단한다. 신뢰성 항목에선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는가 등을, 응답성에선 신속하게 응대하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은 6월 중 수입차 업체 서비스 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KICSI가 수입차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높은 부품값과 공임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