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날, 김명자·김원배·양동열 씨 창조장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과천과학관에서 제48회 과학기술의 날(21일) 및 제60회 정보통신의 날(22일)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109명에게 훈장과 포장, 표창을 준다고 20일 발표했다.

과학기술 부문의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은 김명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왼쪽부터),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 양동열 KAIST 교수가 받는다. 김 전 장관은 낙동강 물 관리 종합대책,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 등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쑥 추출물을 이용한 위염 치료제를 개발했고, 양 교수는 3차원 형상을 제작하는 나노조형 기술을 개발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2등급 혁신장은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유욱준 KAIST 교수, 조세형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홍성주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5명이 받는다.

정보방송통신 부문에서는 홍진표 한국외국어대 교수에게 3등급 홍조근정훈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에게 3등급 동탑산업훈장을 준다. 국가정보화 부문에서는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3등급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