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수술 전 부작용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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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막두께, 모양과 함께 각막의 '강성도' 꼭 확인해야
- 빛 번짐, 원추각막, 퇴행 예방을 위해 환자 맞춤형 수술법 활용해야
- 빛 번짐, 원추각막, 퇴행 예방을 위해 환자 맞춤형 수술법 활용해야
다가오는 5월 연휴기간 영향으로 시력교정술을 상담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수술을 앞두고 지인들의 수술 후기,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들을 확인하면서 수술할 병원을 선택하는 단계부터 막막해지기 마련이다.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부작용 예방을 위해 수술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안과 전문의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의 차이점은?
가장 잘 알려진 시력교정술,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은 근시, 원시, 난시와 같은 굴절장애를 교정하기 위해 레이저 장비로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이다. 시력이 나쁠 경우 각막의 절삭량이 더 많아진다. 라식수술은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들어 이를 젖힌 후,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반면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를 레이저나 알코올로 벗긴 다음 레이저로 수술한다.
라식수술은 수술 후 다음날 바로 시력회복 및 일상 복귀가 가능하나 각막 절편으로 인해 외부충격에 비교적 약하고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영향으로 눈 비빔이 있는 환자에게는 각막 절편이 없는 라섹수술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다.
라섹수술은 상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라식보다 시력회복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며, 상피가 벗겨져 있는 2~3일 정도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수술 후 6개월까지 각막이 리모델링 되는 동안 사후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시력의 질이 더욱 좋아진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외부충격으로부터 강하고 각막두께 제약으로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고도근시 환자에게 비교적 안전하다. 눈 상태뿐 만 아니라 스포츠를 즐긴다거나 평소 생활 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
빛 번짐, 원추각막, 퇴행 등 수술 후 부작용 예방법은?
라식, 라섹수술 후 같은 1.0이라도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저위수차 뿐 만 아니라 수술 후 빛 번짐, 눈부심을 유발하는 미세한 고위수차까지 교정해야 한다. 아이리움안과의 경우, 수술 후 빛 번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위수차 중 ‘코마’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코웨이브(Co-wave, 각막웨이브프론트), 동공이 커서 수술 시 광학부를 넓히면서 절삭범위는 최대한 유지하는 하이퍼큐 라섹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람의 지문처럼 미세한 굴절이상까지 교정해야 환자 맞춤형 수술이라 할 수 있다. 각막의 비대칭이 심한 원추각막을 수술할 때에도 원추를 편평하게 만드는 과정에도 콜라겐교차결합술(각막의 콜라겐결합력을 높이는 수술)을 전 단계에 활용한다.
또한 수술 전 각막의 ‘강성도’(stiffness)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수술 후 원추각막 우려가 있는 경우, 시력이 걱정될 경우에는 각막조직을 강화하는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진행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라식, 라섹수술 후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면 수술 후 약해진 각막을 강화해 원추각막과 퇴행을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술법을 ‘라식, 라섹엑스트라’(LASIK Xtra)라고 한다. 아이리움안과는 수술 전 모든 환자들에게 ‘코르비스ST’ 장비로 각막 강성도를 측정하고 있다. 골다공증과 같이 각막두께가 충분하다고 해서 그 속까지 건강한지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용 원장은 “라식, 라섹수술만 해도 수술방법이 시력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면서 “수술 전 각막 강성도 등 꼭 필요한 안전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결정하고 수술한 의사와 함께 사후 관리를 1:1로 철저하게 진행하는 것이 수술 후 부작용 예방의 필수조건”이라 조언했다. 또한 가장 좋은 수술은 환자 눈에 가장 안전한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마다 눈 상태가 다름에도 일부 획일적인 수술법의 홍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강 원장은 미국 아베드로社로부터 원추각막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 및 라식엑스트라의 의학자문을 하고 있으며 독일 슈빈트社로부터 아마리스레드1050RS의 국내 유일 레퍼런스 닥터, 네덜란드 옵텍의 아-태 지역 렌즈삽입술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의 차이점은?
가장 잘 알려진 시력교정술,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은 근시, 원시, 난시와 같은 굴절장애를 교정하기 위해 레이저 장비로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이다. 시력이 나쁠 경우 각막의 절삭량이 더 많아진다. 라식수술은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들어 이를 젖힌 후,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반면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를 레이저나 알코올로 벗긴 다음 레이저로 수술한다.
라식수술은 수술 후 다음날 바로 시력회복 및 일상 복귀가 가능하나 각막 절편으로 인해 외부충격에 비교적 약하고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영향으로 눈 비빔이 있는 환자에게는 각막 절편이 없는 라섹수술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다.
라섹수술은 상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라식보다 시력회복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며, 상피가 벗겨져 있는 2~3일 정도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수술 후 6개월까지 각막이 리모델링 되는 동안 사후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시력의 질이 더욱 좋아진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외부충격으로부터 강하고 각막두께 제약으로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고도근시 환자에게 비교적 안전하다. 눈 상태뿐 만 아니라 스포츠를 즐긴다거나 평소 생활 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
빛 번짐, 원추각막, 퇴행 등 수술 후 부작용 예방법은?
라식, 라섹수술 후 같은 1.0이라도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저위수차 뿐 만 아니라 수술 후 빛 번짐, 눈부심을 유발하는 미세한 고위수차까지 교정해야 한다. 아이리움안과의 경우, 수술 후 빛 번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위수차 중 ‘코마’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코웨이브(Co-wave, 각막웨이브프론트), 동공이 커서 수술 시 광학부를 넓히면서 절삭범위는 최대한 유지하는 하이퍼큐 라섹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람의 지문처럼 미세한 굴절이상까지 교정해야 환자 맞춤형 수술이라 할 수 있다. 각막의 비대칭이 심한 원추각막을 수술할 때에도 원추를 편평하게 만드는 과정에도 콜라겐교차결합술(각막의 콜라겐결합력을 높이는 수술)을 전 단계에 활용한다.
또한 수술 전 각막의 ‘강성도’(stiffness)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수술 후 원추각막 우려가 있는 경우, 시력이 걱정될 경우에는 각막조직을 강화하는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진행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라식, 라섹수술 후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면 수술 후 약해진 각막을 강화해 원추각막과 퇴행을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술법을 ‘라식, 라섹엑스트라’(LASIK Xtra)라고 한다. 아이리움안과는 수술 전 모든 환자들에게 ‘코르비스ST’ 장비로 각막 강성도를 측정하고 있다. 골다공증과 같이 각막두께가 충분하다고 해서 그 속까지 건강한지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용 원장은 “라식, 라섹수술만 해도 수술방법이 시력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면서 “수술 전 각막 강성도 등 꼭 필요한 안전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결정하고 수술한 의사와 함께 사후 관리를 1:1로 철저하게 진행하는 것이 수술 후 부작용 예방의 필수조건”이라 조언했다. 또한 가장 좋은 수술은 환자 눈에 가장 안전한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마다 눈 상태가 다름에도 일부 획일적인 수술법의 홍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강 원장은 미국 아베드로社로부터 원추각막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 및 라식엑스트라의 의학자문을 하고 있으며 독일 슈빈트社로부터 아마리스레드1050RS의 국내 유일 레퍼런스 닥터, 네덜란드 옵텍의 아-태 지역 렌즈삽입술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