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공예가 맛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는 그릇이 주는 향기를 잊고 사는 듯하다. 플라스틱 식기와 종이컵에 익숙해지다보니 그릇을 그저 먹을 것을 담는 도구 정도로 여기는 추세다. 장인들이 혼을 불어넣어 만든 갖가지 공예작품을 감상하며 그릇이 주는 ‘품격’을 한 번쯤 느껴보자. 세상 어떤 조미료도 낼 수 없는 향취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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