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한식 바비박스, 대만간다
캐주얼 한식 바비박스(대표 신정화)가 7일, 대만 외식전문기업 T.K.K그룹(이하 TKK)과 프랜차이즈 및 개발 계약에 대한 체결식을 대만 현지에서 가졌다.

체결식에는 바비박스의 신정화 대표와 TKK의 Shin Hong Faa(史洪法) 대표를 비롯, 양사의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계약을 통해 바비박스는 패키지 디자인, 조리법, 인테리어 등에 대한 독점 기술을 TKK에 이전하고, TKK는 대만 내 바비박스 브랜드의 확산을 돕는다.

바비박스는 TKK에 고유의 기술을 이전하는 대가로 계약 체결금은 물론 해외 로열티 수입도 확보하게 됐다. 또 2014년 필리핀 1호점 이후 6번째 해외매장을 갖게 됐다.

바비박스 대만 1호점은 대만의 핵심 상권인 타이페이 Zhongsha(中沙), Zhongxiao(忠孝) 지역에 연내 개점할 예정이다.

바비박스 관계자는 “TKK는 대만 최초의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지난 40년간 KFC등과 시장 선두자리를 다투기도 했다”며 “바비박스의 안정적이고 빠른 확산을 도울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비박스는 일상 한식에 간편함을 더해 현대 도시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는 25개점이 운영 중이다.